오늘 유퀴즈에 출연한 페이커 이상혁 편을 봤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종목이 된 e스포츠에서 우승하고,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2023에서도 T1을 이끌며 역대 4번째로 우승했다.
사실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잘 모른다. 어릴 적에도 게임을 잘 못했고 별로 한 기억도 없다. 한때는 게임이야말로 없어져야 할 악의 축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 적도 있다. 아직 그 생각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세상만사 나쁜 것만 있는 것도 없고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없다. 그리고 무슨 분야든 최고의 지위에 오른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돈, 명예를 넘어 팀과 타인을 위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목표 설정부터 프로게이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겸손을 꼽는 점까지 27세의 약관이지만 내공이 심상치 않다. 프로게이머지만 학창시절 밤새워 게임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통제력에, 비시즌에는 인문학과 과학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서를 통해 게임을 대하는 태도와 겸손의 마인드까지 갖추었다.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 스킬이고 혹독한 연습은 기본이다. 하지만 탁월한 수준의 게이머가 되려면 그걸 넘어서는 뭔가가 필요하다.
내가 늘 말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여기서는 내공, 실력, 태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스펙도 중요하지만 결국 마지막 탁월함을 결정짓는 tie-breaker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역량이다. 그것은 겸손일 수도, 팀워크일 수도, 혹은 주인의식일 수도 있다. 그것이 없다면 리더가 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될 필요는 없지만 리더가 되고 싶다면 눈에 보이는 뻔한 것은 기본이고, 그걸 뛰어넘는 필살기를 쌓아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유퀴즈에 출연한 페이커 이상혁 편을 봤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종목이 된 e스포츠에서 우승하고,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2023에서도 T1을 이끌며 역대 4번째로 우승했다.
사실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잘 모른다. 어릴 적에도 게임을 잘 못했고 별로 한 기억도 없다. 한때는 게임이야말로 없어져야 할 악의 축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 적도 있다. 아직 그 생각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세상만사 나쁜 것만 있는 것도 없고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없다. 그리고 무슨 분야든 최고의 지위에 오른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돈, 명예를 넘어 팀과 타인을 위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목표 설정부터 프로게이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겸손을 꼽는 점까지 27세의 약관이지만 내공이 심상치 않다. 프로게이머지만 학창시절 밤새워 게임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통제력에, 비시즌에는 인문학과 과학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서를 통해 게임을 대하는 태도와 겸손의 마인드까지 갖추었다.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 스킬이고 혹독한 연습은 기본이다. 하지만 탁월한 수준의 게이머가 되려면 그걸 넘어서는 뭔가가 필요하다.
내가 늘 말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여기서는 내공, 실력, 태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스펙도 중요하지만 결국 마지막 탁월함을 결정짓는 tie-breaker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역량이다. 그것은 겸손일 수도, 팀워크일 수도, 혹은 주인의식일 수도 있다. 그것이 없다면 리더가 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될 필요는 없지만 리더가 되고 싶다면 눈에 보이는 뻔한 것은 기본이고, 그걸 뛰어넘는 필살기를 쌓아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젊은 친구에게 한 수 배운 것 같다.